만성 뇌졸중 환자의 보행 패턴을 군집으로 나누면 각 군집마다 운동신경로 손상 양상이 다르다는 연구가 Clinical Neurophysiology에 발표됐다.

기초과학연구원(IBS) 뇌과학이미징연구단 연구진은 독립 보행이 가능한 만성 뇌졸중 편마비 환자 69명을 모션캡처 보행분석과 확산텐서영상(DTI)으로 평가하고, K-평균 군집분석으로 보행 패턴을 분류했다. 그 결과 보행 클러스터별로 운동로(motor tract) 무결성에 차이가 확인됐다.

같은 뇌졸중이라도 보행 양상에 따라 신경학적 기전이 다르다는 의미로, 획일적 보행 훈련이 아니라 패턴별 맞춤 재활 전략의 근거가 될 수 있다. 보행분석 장비를 운용하는 재활치료 현장에서 눈여겨볼 결과다.

논문 제1저자는 기초과학연구원(IBS) 뇌과학이미징연구단(수원)의 김진욱(Jinuk Kim) 연구원이다.

출처: Clinical Neurophysiology (DOI: https://doi.org/10.1016/j.clinph.2026.2111934)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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